내가 몰랐던 이야기 14

‘거시경제 소방수’ ‘위기관리의 달인’ ‘디지털금융 전문가’라고 불리는 김용범 정책실장(1962년생)은 대한민국 대표 경제관료이자 정책 설계자입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재정경제부를 거쳐 세계은행 선임 재무전문가로 국제 금융 현장을 경험했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등 금융정책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경제위기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135조 원 금융시장 안정 패키지, 마스크 수급 대책 등 거시경제 전반을 총괄하며 ‘거시경제 소방수’라는 평..

나한일은 1980~90년대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원조 터프가이’, ‘ ‘해동검도 창시자’로 불리는 배우이자 무술인입니다. 1955년 10월 21일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나, 서라벌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1975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고, 1978년 CBS 성우극회 12기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1982년 KBS 특채 탤런트,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정치주먹 유지광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야인시대’, ‘태조왕건’, ‘왕초’, ‘장희빈’, ‘영웅시대’, ‘연개소문’ 등 대형 사극과 액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각진 얼굴, 짙은 눈썹, 남성적 카리스마’의 상징이 됐습니다. 한편,..

‘조국백서’ 공동저자, ‘코인 논란의 중심’, ‘친명계 청년정치인’으로 불리는 김남국(1982년생)은 법조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대표적 80년대생 정치인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습니다.참여연대, 새정치민주연합 진상조사단 등에서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2019년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조국백서’ 집필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 중 한 명이 됐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서 검찰개혁, 수술실 CCTV 설치, 대부업 이자율 제한 등 개혁·민생 입법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