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은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방송계 여전사 아테나’라는 닉네임과 수식어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출신 정치인입니다. 1961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남도초등학교, 구남여중, 신명여고를 거쳐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잠시 근무하다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 진학해 언론인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사회부, 문화과학부, 국제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자로 활약하며, 특히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에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쟁 현장에서 미군의 공습을 직접 보도하며 ‘중동 전문기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로 인해 한국방송대상 보도기자상 등 다수의 언론상도 수상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