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의 사령탑’, ‘침착한 위기관리자’, ‘국민 신뢰의 상징’으로 불리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1965년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염병 전문가이자 보건의료 행정가입니다.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와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까지 마친 정은경은 1989년 경기도 보건소 진료의사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립보건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30여 년간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헌신했습니다.2017년 여성 최초 질병관리본부장에 임명됐고, 2020년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에 올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의 최전선에서 국민 신뢰를 이끌었습니다. 매일 브리핑에 나서 침착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국민이 믿는 리더’로 자리매김했고, BBC 올해의 여성 100인,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