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개그맨으로 알고 있지만 알고 보면 차력사로서 갈고닦은 한국 1세대 컨토셔니스트 통아저씨 이양승 엄마 아내 근황 이야기 입니다. 개그맨 이양승 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왜소한 체격을 살린 통춤과 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어느덧 70대가 된 개그맨 이양승 통아저씨 프로필 작품활동 소개합니다.
통아저씨 이양승 프로필
- 생년월일 1953년 1월 16일 (통아저씨 이양승 나이 72세)
- 통아저씨 고향 충청북도 괴산군
- 국적 대한민국
- 키 159cm, 몸무게 48kg
- 가족 통아저씨 아내 (부인)양경자, 자녀아들 2명, 딸 이은경 1명 등
- 직업 코미디언, 컨토셔니스트
- 홈페이지 메인 | 통아저씨
통아저씨 작품활동 A to Z
개그맨 이양승 씨는 정식으로 방송국 공채나 특채를 통한 것은 아니고 방송에서 통아저씨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쇼로는 '배드민턴채 통과하기', '여행 가방 속에 들어가기', '통아저씨 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인지도에 비해서 불운한 가족사로도 유명합니다.
통아저씨 가족 사연
1953년 1월 고향 충북 괴산군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세 살 무렵 친 엄마가 도망간 뒤엔 청각장애인인 아버지와 큰집에 들어가 살았다고 합니다. 유년기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할아버지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못 갔으며 밭이나 큰아버지 이발소에서 잡일을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3살 무려 친어머니는 도망을 갔고 할아버지는 화풀이하듯 학교도 안 보내고 밭에 가서 일이나 하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담배 키우고 잡초 뽑으며 온갖 잡일을 다했는데 이발소를 하는 큰아버지를 위해서 머리 감는 물을 냇가에서 퍼왔다고 합니다. 결국 14세 때 엄마를 찾아서 무작정 상경했다고 합니다.
이후 온갖 잡일을 하면서 생활을 하다가 운전을 배워서 취업을 하고 부인 양경자 씨를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녀들을 키우는데 60만원 남짓한 월급으로는 부족하고 학업을 마치지 못해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재산도 없어서 묘기를 익혀서 유흥업소 무대에 올랐고 통아저씨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택시운전, 서울시 경찰국 차량경비창 사환, 선박회사 직원 등 온갖 일을 다했다고 합니다.)
유흥업소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면서 나름 인기도 끌었지만 밤무대에서 출연료도 제대로 못받고 쫓겨나서 도전한 것이 방송출연이라고 합니다. 1997년 강원도 산간 지역으로 촬영을 하러 갔다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춘 것이 통춤인데 이게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MBC 방송 보통사람 보통무대, 기인열전 등에서 묘기와 통춤을 선보였는데 이후 통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도 먹고 살기 위해서 출연한 것이 50대가 된 90년대 핫스타를 만들어줬고 이후 방송에서 인기는 떨어졌지만 덕분에 업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통아저씨 딸
통아저씨 막내딸은 닮은꼴 외모에 타고난 유연성으로 2000년대 이후로는 아빠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밤업소 무대 출연료는 고작 5만원 남짓이었고 그마저도 툭하면 떼이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나머지 통아저씨 자녀들은 명문대에도 진학했지만 막내딸은 능력이 안되서 대학을 못 보냈다고 합니다.
통아저씨 엄마
통아저씨 친엄마와는 3살 무렵 헤어져서 얼마전 70년 만에 재회했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친모는 뜻밖에도 할아버지(시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자신을 못 살게 굴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는데 아빠한테 술을 사 오라고 하면 30~40분 정도 걸리는데 그때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몹쓸 짓(성폭행)을 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보청기가 없어서 청각 장애인인 아빠는 엄마가 소리를 꽥 질러도 몰랐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건에도 엄마가 이를 악물고 집에 다시 돌아와 살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또 몹쓸 짓을 하는 바람에 결국 아이들을 두고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눈물만 흘렸다고 합니다.
통아저씨 와이프 양경자 결혼 A to Z
결혼 전에는 운전기사로 동생과 함께 사업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아저씨 아내 양경자 씨는 결혼 54년차로 착해빠진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쑈를 했지만 정작 나가서 돈은 못 받아오고 고생만 하다가 오는게 허사였다고 합니다.
처음 업소 무대에 나갈 때는 통아저씨가 남편 이양승 씨인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통아저씨 가족들도 창피해서 정체를 숨기기 바빴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0년부터 일본 TV 프로그램에 기인으로 초대되서 출연하면서 원조 한류 스타로 NHK, 후지TV, 니혼TV, 아사히TV, TBS 등에서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달라졌다고 합니다.
통아저씨 딸 이은경 통아가씨
통아저씨 이양승 이은경 부녀가 함께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일본 방송국을 따라 갔다가 귀빈 대우를 받는 것을 보고 3년간 배운 끝에 함께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통아가씨 이은경 씨는 2001년 일본 니혼TV와 후지TV를 방송에 데뷔했고 이후로는 기량이 일취월장해서 지금은 아빠가 못다한 묘기까지 선보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묘기를 선보이면 개그맨 취급에 웃음거리 였기에 혼자 속상해서 마음이 상할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노력한 끝에 일본 진출까지 성공했고 이후 막내딸에게 가업을 전수하면서 자신의 묘기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통아저씨 이양승 씨의 묘기는 모두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통아저씨 자녀들은 모두 명문대에 진학할 정도로 자식 농사는 성공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한국에서는 통아저씨를 그냥 웃긴 사람으로만 취급할 정도로 처우가 나빴다고 합니다. 지금은 재산이 많지는 않지만 분당신도시 아파트 집에서 후계자인 딸을 가르치며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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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통춤에 이어 신기술 북한 마술춤을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사망 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묘기를 개발하는 통아저씨 건강 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