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랑은 대한민국 국악계에서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활약해온 인물입니다. 198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열두 살 때부터 국악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역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음악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에서 무속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기민요 석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깊이 있는 학문적 연마도 병행하였습니다.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에게서 사사받으며 맑고 깊은 목소리와 정확한 음색의 경기소리로 주목받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유명 장구 연주자 김덕수의 한울림예술단에 입단하며 공연자로서 경험을 쌓았고, 이후 경기민요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사명감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