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폭싹 속았수다'가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오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양관식(박보검)의 눈물바다가 이제 시작됩니다. 어쩌면 누구나 겪을만한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렇기에 더욱 공감가는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폭싹 속았수다 결말 해석 및 촬영지 모음입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정보
-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 おつかれさま
- 장르 로맨스, 시대극, 휴먼
- 공개일 2025년 3월 7일 ~ 2025년 3월 28일
- 몇부작 16부작 (매주 금요일 4회씩 공개)
-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
- 제작비 600억
- 연출 김원석
- 극본 임상춘
- 출연진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 촬영 기간 2023년 3월 18일 ~ 2024년 2월 5일
- OTT 스트리밍 NETFLIX
- 시청 등급 영등위 12세이상 관람가
폭싹 속았수다 인물관계도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원석 감독이라는 스타 연출가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 매력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배우, 감독, 작가 모두 톱스타급이 배치된 제작비 600억 드라마로 입소문이 공개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입니다.
오애순 배우 아이유 / 문소리 (아역: 김태연) :엄마가 피난 온 제주에서 태어난 꿈 많은 문학소녀에서 성인이 되어서는 좌판에서 생선을 파는 엄마가 됩니다.
양관식 배우 박보검 / 박해준 (아역: 이천무, 문우진) : 애순 밖에 모르는 일편 단심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제주에서 배를 타며 아이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었던 무쇠 가장 역할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등장인물
박막천 배우 김용림 : 관식 할머니
김춘옥 배우 나문희 : 애순 할머니
전광례 배우 염혜란 : 애순 엄마
권계옥 배우 오민애 : 관식 엄마
상길 배우 최대훈
영란 배우 장혜진
충수 배우 차미경
양임 배우 이수미
경자 배우 백지원
한무 배우 정해균
염병철 배우 오정세
나민옥 배우 엄지원
그 외 폭싹 속았수다 출연진 : 이준영, 이수경, 정이서, 강정우, 정은경, 황재열, 이미도, 김영웅, 남권아, 표영서, 하은섬, 이지현, 박유진, 윤서연, 김선호, 김성령, 조재윤 등
폭싹 속았수다 OST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장소 모음
메인 로케이션이 제주도지만 실제로 1950년대 제주도 항구 모습은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입니다. 유채꽃밭은 고창 청보리밭과 제주도에서 촬영했고 메밀꽃밭은 제주도 오라동 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장소들은 드라마 업데이트 후에 올리겠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소
폭싹 속았수다 제주 바다 촬영지 안동 호민저수지 세트장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안동호 해상세트장
주소 : 경북 안동시 석동동 산272-4
제주 성읍마을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94
제주 구좌읍 해안가 & 다랑쉬 오름
제주 김녕해안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제주 금능해수욕장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목 관아
주소 : 제주 제주시 삼도이동 1045-1
경북 청도 운문사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주소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제주 오라동 메밀꽃밭
제주의 메밀꽃 명소입니다.
제주 돌문화 공원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여수 청심국제해양수련원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로 183-5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예천 수변생태원
전북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산 동부시장
주소 : 충남 서산시 동문동 900-1
옛날 시장골목 촬영장소는 서산 동부시장 등입니다.
합천영상 테마파크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256-5 촬영세트
광주극장
주소 : 광주 동구 충장로5가 62-2
광주보훈병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첨단월봉로 99 (산월동)
천주교 대구대 교구
주소 : 대구 중구 남산로4길 112 .
순천 드라마 세트장
주소 :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전북 정읍 칠보중학교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와우리 711-1
전남대학교
중앙고등학교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촬영지 메인 이기도 합니다. 도깨비, 열혈사제2 등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 명소 입니다. 극 중에서는 짧게만 등장합니다.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주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24
수원 규중칠우 한복점
서울 경복궁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비행기 세트장 : 나사 에어라인 스튜디오
그 외 잡다한 추가 촬영장소 모음
전주시청
장흥군 관산읍 장환마을
부산 항만 & 도심 일대
덕진경찰서
완산경찰서
서울스퀘어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541
상오빌딩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120
중앙고등학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06
재궁치안센터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211-2
우만주공4단지아파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67
서원대학교 다정관기숙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388
서산동부시장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302-11
연무고등학교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33
보름숲 서귀포중문점 (흑돼지 맛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1100로 255
선물가게 바나나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5
고집돌우럭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1-9 2층 (제주공항, 중문, 함덕 등)
폭싹 속았수다 줄거리
제주도에서 사는 어린 애순은 해녀인 엄마는 아빠가 죽은 후 재혼을 한 복잡한 가정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아빠와 새아빠의 아이 둘(동생들)과 함께 삽니다. 애순은 삼촌(즉, 죽은 아빠의 동생)과 할머니댁에 얹혀 살고 있는데, 그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식모처럼 살고 있습니다.
애순의 엄마는 물질하며(해녀를 하며) 간신히 밥 벌어 먹고 사는 가난한 자신과 사는 것보다, 돈이 좀 있는 삼촌과 함께 사는게 낫다고 생각되어 애순을 삼촌 집에 보냅니다. 하지만 그 집에서 식모처럼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크게 화를 내고 애순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는 애순에게 사랑을 주며 키웁니다. 그러다가 해녀 생활로 인한 잠수병 때문에 세상을 뜨게 되는데, 죽기 전에 애순에게 "절대 물질은 하지 말고 남의 집 식모 살이도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라"는 조언을 하고 세상을 뜨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애순을 따라다니는 관식은 부자집 아들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가정형편에서 살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장사도 하는 아무튼 무슨 일이든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돌쇠 같은 타입입니다. 일편단심 애순만을 평생 바라보고, 돌쇠 내지는 머슴처럼 항상 애순의 뒷바라지를 하는 순애보를 보이는데요.
시간이 흘러 18세가 된 애순의 집에 한 여자가 들어오게 됩니다. 새아빠가 또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인데, 집에 걸려있는 엄마의 사진도 떼버리고 애순과 사사건건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애순은 새아빠에게, 지금까지 동생들 키우면 대학갈 등록금 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며 돈을 요구하지만, 사실 새아빠는 돈을 줄 생각도 없었고 돈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삼촌은 집안의 빚을 갚아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애순을 공장에 취직시키려고 합니다. 애순은 제주도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패물과 옷가지를 훔쳐 관식과 함께 배를 타고 부산으로 야반도주 합니다. 부산에 도착한 애순과 관식은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한 여관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하필 두 사람이 묵은 여관은 손님들에게 서비스라며 마구 술과 음식을 주고, 손님이 잠든 사이 손님의 짐을 모두 훔치는 사기꾼들이었습니다. 결국 여기에서 모든 짐을 털리고, 여관 주인과 싸우다가 경찰서까지 끌려가게 되고, 부모님에게 끌려 다시 제주도로 돌아오게 됩니다.
부모님들에 의해 애순은 돈 많은 애딸린 선장에게 시집 갈 상황에 놓이게 되고, 관식은 유학을 위해 서울로 가는 배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애순이 관식을 부르며 항구로 달려오고, 관식은 배에서 뛰어내려서 헤엄쳐서 애순에게 가고,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바다를 만듭니다.
애순과 관식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애순은 관식의 미래를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하며, 관식은 육지로 유학을 떠나기로 합니다. 애순은 뒤늦게 관식을 붙잡으려 하지만 이미 배는 떠났고, 관식은 결국 바다로 뛰어내려 애순에게 돌아옵니다. 힘들게 재회하지만 애순과 관식의 사랑은 마을 사람들의 편견과 가난이라는 현실에 부딪힙니다.
두 사람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고, 애순은 관식과 함께하겠다는 결심을 굳힙니다. 관식은 어촌계장과의 갈등 속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집니다. 애순은 할머니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할머니는 엄마 광례의 부탁을 떠올리며 애순에게 통장과 반지, 배를 살 돈을 건넵니다. 가족의 깊은 사랑과 희생이 드러나는 회차입니다.
태풍과 수해로 제주 마을이 큰 피해를 입고, 애순 가족도 힘든 시기를 겪습니다. 애순은 아들 동명을 키우며 고단한 일상을 버팁니다. 애순은 도동리 어촌 마을에서 최초의 여자 어촌계장 선거에 출마하며, 마을의 부조리와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한편,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금명은 대리시험 누명을 쓰는 등 여러 고난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데...
금명은 서울에서 가난한 지방학생으로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든 유학생활을 이어갑니다.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죄송함이 교차하고, 금명은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금명이의 뒷바라지에 빠듯한 살림을 이어가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고 금명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점차 성숙해집니다.
금명은 영범과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두 사람은 달달한 시간을 보내지만 양가 가족의 반대와 현실적 장벽에 부딪힙니다. 애순과 관식 또한 딸의 행복을 바라면서도 부모로서의 걱정과 불안을 감추지 못합니다. 금명과 영범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범의 어머니가 상견례 자리에서 애순과 금명을 무시하며 갈등이 폭발합니다.
영범 어머니는 애순에게 금명과의 결혼을 말려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금명은 파혼을 선택합니다. 오랜 연애 끝에 이별을 맞이한 금명은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이지만 영범은 이별 뒤에도 금명을 잊지 못해 힘들어합니다. 금명은 파혼 후 오랜 시간 슬픔을 겪지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애순, 관식과 함께 일상을 회복합니다.
애순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하며 고된 일상을 보내고 관식은 서울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애순을 잊지 못합니다. 애순은 동생들을 돌보며 어머니의 유언을 떠올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한다. 관식은 제주에 있는 가족과 애순을 그리워하며, 다시 제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관식이 제주로 돌아오면서 애순과 다시 만나는데...
폭싹 속았수다 결말
IMF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애순의 딸 금명은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됩니다. 실직자가 된 금명은 충섭이 일하는 깐느 극장에 우연히 들르게 됩니다. 사실 충섭은 군 제대 후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며, 금명을 다시 만나기 위해 매일 극장에 찾아왔던 것입니다. 두 사람은 재회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고 관식은 충섭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금명을 아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고 결혼을 허락합니다.
금명과 충섭의 결혼식이 끝난 뒤, 애순과 관식의 아들 은명에게 은명의 친구가 사기죄를 짓고 잠적하면서, 은명이 그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관식은 은명을 구하기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인 배를 팔고, 장인 상길은 형사를 찾아가 로비를 하는 등 양가 부모들이 힘을 합쳐 은명을 구하는데...
결국 은명은 감옥에서 나오고, 이후 메밀묵과 찹쌀떡을 팔며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관식은 가진 재산을 모두 털어 식당을 오픈하지만, 인적이 드문 곳이라 망할 위기에 처합니다. 과거 관식이 바다에서 구해준 배우 정미인이 보은의 의미로 식당을 홍보해주면서 가게가 살아납니다. 금명은 교육 사업을 시작해 성공하고, 아이를 낳게 됩니다.
가족에게 평온한 시기가 찾아오지만, 관식이 혈액암에 걸리고. 관식은 애순, 금명, 은명 등 가족과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조용히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애순의 평생 꿈이었던 ‘대학 진학, 육지에서 살기, 시인이 되기’ 중 시인으로 등단하며 한 가지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애순이 시집을 출간하는데, 그 시집의 이름이 바로 ‘폭싹 속았수다’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결말 해석
주인공 애순이 아이였을 때, 그녀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애순을 위해 희생하고 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이 금명을 위해 희생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평생을 살고, 마지막 늘그막에 간신히 소원 하나를 이루는데... 그것이 바로 시집 폭싹 속았수다 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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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옛날 대한민국의 모습이지만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엄마를... 오랜만에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재밌게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