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탤런트 최선자 근황 소식입니다.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64년차를 맞이한 80대 원로 최선자 배우 입니다. 전설의 고향, 인어아가씨, 내 마음 별과 같이 등 여러 드라마, 영화 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었던 분이 지금은 남편 구석봉 작가 뒤를 따라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최선자 배우 이야기 입니다.
배우 최선자 프로필
- Choi Sun-ja
- 생년월일 1941년 11월 3일 (탤런트 최선자 나이 83세)
- 고향 전라북도 전주,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
- 가족 배우자 구석봉 작가 (1988년 사별), 조카 가수 최진희, 자녀 딸 2명 등
- 데뷔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 (프리랜서)
- 연극 배우: 1961년 ~ 현재
- 전속: 1961년 ~ 1963년
- 프리랜서: 1964년 ~ 현재
최선자 배우 스토리
전주가 고향인 탤런트 최선자 씨는 전주 KBS 아나운서인 언니를 따라서 방송국도 가보고 마이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대학교를 가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전북대학교 장학생으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개교 기념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됩니다. 당시 KBS에서 전국 대학 방송극 경연 대회를 열었는데 제 2회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자로서 재능을 알게 됩니다.
이후 형부로부터 MBC 문화방송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언니와 형부의 지원 덕에 떠밀리듯 성우 시험을 봤는데 익숙한 마이크 덕에 성우 1기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 성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다 이후 TV 방송국 시대가 열리면서 배우 활동도 겸하게 됩니다.
최선자 남편 구석봉 작가
TV 방송의 시대가 열리면서 프리랜서 배우로서 활덩 하던 중 방송 개국 당선 작가였던 구석봉 극작가를 만나서 결혼하게 됩니다. 배우자인 구석봉 작가는 당시에는 스타 작가로 수많은 인터뷰가 쏟아질 정도였고 최선자 구석봉 부부는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됩니다.
남부러울것 없었던 가정이었지만 갑자기 남편 구석봉 작가가 아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5~6년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지만 원인은 찾지 못한 채 기침과 숨이 가빠지면서 숨을 못 쉬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산소 호흡기를 달고 퇴원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구석봉 시인은 어린 시절 6 25 당시 존경하던 형이 맡기간 책이 불온 서적이라는 이유로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고문 후유증으로 초주검이 되었지만 부모님이 호랑이 새끼를 잡아 먹여서 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투병 끝에 1988년 정초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최선자 아들 남편 ...
투병생활을 하던 중에 38세에 늦둥이 아들까지 얻게 되고 두 딸과 함께 살던 중 6개월 된 갓난아기인 아들과 10년간 투병 생활을 하던 남편 구석봉 작가마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남편 구석봉 씨는 전도사 님의 손을 잡고 기도를 들으면서 천국에 갔고 이후로는 배우 활동과 함께 미리암이라는 극단을 만들어서 하나남을 전화는 문화선교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선자 작품활동 근황 A to Z
- 데뷔 1961년 MBC 성우극회
- 방송 : 현장르포 특종세상, 스타다큐 마이웨이
1961년 성우로 데뷔했지만 당시 방송국에 있던 차범석 선생님에게 목소리와 함께 연기를 배웠고 라디오에서 텔레비전 시대가 열리면서 프리랜서 배우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후 방송활동과 함께 남편이 사별한 이후 제주영락교회 초청을 받아 뮤지컬을 공연한 것을 계기로 복음선교단인 미리암을 창단하게 됩니다.
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극단 미리암 단장으로 각종 공연을 하면서 복음 배우로 인생의 2막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 저승사자, 무속인 등 강한 캐릭터를 잘 살리기로 유명한데 메소드 연기를 위해서 실제 무속인을 찾아가 연습을 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탤런트 중 한 명입니다. 여담으로 조카인 가수 최진희 씨도 고모인 최선자 씨를 보고 가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선자 수상 이력
1965년 동아연기상 최우수연기상
최선자 필모그래피
- 영화 : 서울 무지개, 뜨거운 안녕, 완벽한 타인, 헤어질 결심 등
- 드라마 소망, 봉선화, 원효대사, 전설의 고향, 덕이,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
남편 구석봉 시인이 별세한 후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틀렸다고 합니다. 남편의 투병이 길어질수록 가족과 지인들의 병원 방문도 뜸해졌고 나중에는 아예 발길이 끊겼다고 합니다. 이때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배우 생활 이면에는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이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을 연기를 통해서 극복했다고 하는 원로 탤런트 입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심란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끝을 대비해서 남편 옆에 묫자리 까지 정해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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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인생의 아픔을 달랜 최선자 배우 스토리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연기 하실 수 있으시길 응원합니다.